최근에 저희 집 아이가 동물에 관심이 많아져서 일산에 있는 주렁주렁도 다녀왔지만 실내에서 볼 수 있는 작은 동물친구들 보다는 쉽게 볼 수 없는 큰 동물 친구들을 보여주고 싶어 과천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미 방문전에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아직 날씨가 쌀쌀해서 동물들이 많이 안 나와있다는 정보를 알고 있었으나 바람도 쐴 겸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몇년만에 와본 건지 기억이 없을 정도이지만 확실히 시설이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 대공원의 하루 주차비는 5000원(카니발기준)이고 주차장은 굉장히 넓어서 불편함 없이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코끼리열차 가격은 편도 기준 어른 1500원 36개월 이상부터 중. 고등학생까지는 1000원이니 참고하세요.
걸어갈 수도 있지만 공원이 커서 돌아다니다 보니 다리가 조금 아팠는데 처음부터 힘들이지 마시고 동물원 입구까지는 코끼리열차 타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말에 집에만있어서 지친 가족들과 나들이 다녀오면 몸은 좀 힘들어도 마음은 조금 뿌듯해집니다.
다들 힘드시겠지만 주말 중 하루쯤은 바람도 좀 쐬시고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동물원에 확인해보니 모든 동물들이 나오려면 3월 중순은 되어야된다고 하니 많은 동물 보러 가고 싶으시다면 3월 중순 이후에 방문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밍구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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