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차량 관리 미리 해두세요(4가지 체크포인트)

장마철이 시작되면 차량관리가 힘들어져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장마가 시작하기 전 미리 몇 가지 사항을 체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차량은 기술이 좋아져 웬만한 점검사항은 차량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알려주지만 그렇지 않은 항목들도 있으니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간략한 체크를 통해 안전한 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차량 관리 4가지 체크해보기

 

1. 시야확보(와이퍼, 유리유막)

차량운행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시야 확보라고 생각합니다. 장마철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가 많은데 꾸준히 좋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리 와이퍼를 체크해 주시고 차량 앞유리창의 유막여부도 확인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 와이퍼 사용 시 소음이 나거나 깨끗이 닦이지 않는다면 우선 차량 앞유리의 유막을 제거해 보시고 제거 후에도 계속 소음이 발생한다면 새로운 와이퍼로 교체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2. 구동파츠 체크(타이어, 브레이크, 냉각수)

장마철에는 노면이 평상시보다 훨씬 미끄러우니 타이어의 트레드가 많이 닳은 상태에서는 운행 한느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타이어의 트레드 깊이를 확인하여 타이어가 많이 닳은 상황이라면 교체하시고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바닥에 닿는 접지면적이 넓어져서 더 미끄러울 수 있으니 평상시 공기압보다 10% 정도 높여서 운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운행을 하다 보면 내 운전 상황과 별개로 급정거 급정지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차량 제어와 관련된 브레이크 시스템인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브레이크액 등을 점검하고 작동상태에 따라 교체가 필요하다면 신속히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계속 습한 날씨가 유지되면 엔진 냉각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차량의 냉각수 레벨을 꼭 체크해 보시고 적정량보다 부족하다면 꼭 보충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3. 에어컨

장마철뿐만 아니라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는 여름철에는 간혹 에어컨을 작동하면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이는 공기가 통하는 통로에 곰팡이가 생겨서 발생하는 냄새인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도착하기 2-3분 전에 냉방기능을 끄고 송풍기능으로 배관에 남아있는 찬 공기를 밖으로 배출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이 에어컨을 관리하기에는 가장 단순하고 효과 좋은 좋은 방법인듯한데 요즘 출고되는 차량 중 운행 후 찬 공기를 배출해 주는 옵션이 있는 차량들도 있으니 본인차량의 옵션을 잘 확인하여 적극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 전조등, 후미등

운행을 하다 보면 갑자스런 폭우 또는 폭설로 인해 시야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시야 확보를 위해 라이트와 안개등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내 시야확보의 중요성도 있지만 상대편 운전자에 내 차량의 위치를 알려 미리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운전자의 기본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미리 체크하여 라이트가 고장 나있다면 교체하셔서 보다 더 안전한 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장마철에는 조심 또 조심

차량관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장마철에는 노면 상태가 물과 기름이 섞여 굉장히 미끄럽습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평상시 운행하시는 것보다 20-30프로 감속해 주시는 게 좋고 항상 앞차와의 간격을 잘 유지하여 사고를 미리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작년에 폭우로 인해 굉장히 많은 침수차가 발생했는데 올해는 비 소식을 잘 파악하여 미리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큰 비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차량 에어컨 관리에도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자동차 에어컨 냄새 한방에 정리 (tistory.com)

자동차 에어컨 냄새 한방에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