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 시원한 광천선굴 방문후기

여름휴가 중 날씨가 너무 더워 더위도 좀 피할 겸 현재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광천선굴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11월에 개장하여 아직은 많은 관광객이 없지만 오히려 편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많았던 광천선굴, 여름철 평창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동굴에 관심 있으시다면 이번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

작년 11월에 개장하여 시설이 깔끔하고 비교적 작은 규모의 동굴이라 짧은 시간에 탐방이 가능한 동굴입니다. 생각보다 물방울이 많이 떨어지니 방문시 입구에 비치된 헬멧을 이용하거나 작은 우산을 가지고 가시면 보다 편하게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광천선굴의 입장권은 동굴입구가 아닌 방문자 센터에서 구입 가능하며 위치는 주차장에서 나와 동굴입구 우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방문자센터에서 티켓뿐만 아니라 동굴에대한 자세한 정보도 같이 알아볼 수 있으니 동굴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입장하시면 보다 더 재밌는 탐방이 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지막 티켓팅은 오후 5시 30분입니다.

이제껏 방문해봤던 동굴들의 주차장보다는 작은 규모였으며 실제로 방문자보다 직원분들 차량이 더 많은 거 같았습니다.

입장료

성인 5000

청소년 4000

어린이 3000
 

입장은 지하철처럼 티켓을 기계에 태그하면 열리는 방식이니 안내자가 없더라도 그냥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동굴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원시인 마네킹! 역시나 이곳에도 3분이나 계시네요.

 

다른 동굴에서는 보기 힘든 동굴 안개가 자욱했는데 온도차이가 심한 여름철에 보다 더 쉽게 관찰된다고 합니다.

동굴 내부에 물도 흐르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 물소리도 시원하게 들렸습니다.

이날 외부온도가 34도였는데 동굴의 온도는 14도 정도로 엄청 시원하고 좋았으며 장시간 둘러보는 동굴 같은 경우는 외투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지만 광천선굴은 30분 이내로 짧은 시간에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저희는 외투 없이 둘러보았는데도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광천선굴 후기

평창에 다양한 동굴이 있겠지만 이번에 다녀온 광천선굴은 최근 개장하여 시설이 깔끔하고 아직까지는 방문자가 많이 없어 다소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동굴이었습니다. 동굴 곳곳에 계단이 있는데 여름철 자주 신는 크록스나 샌들은 많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계단이용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부에 조명을 잘 배치해 놔서 그런지 사진도 잘 나오는 편이니 이쁜 사진도 많이 건져가시기 바랍니다.

 

 

광천선굴 근처의 막국수 맛집인 토담막국수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평창 : 현지인에게 인기 많은 막국수 맛집 토담막국수